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한지 우리 국민들에게 피해는 없는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부정적인 여론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일본의 도쿄전력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IAEA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후쿠시마 오염수 실시간 확인하기 링크 안내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의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으로 발전소가 견디지 못하고, 방사능이 유출된 세계적인 사고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방류 이유
2011년 쓰나미와 함께 지진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했고, 냉각 시스템이 파괴되고 원자로 노심이 과열돼서 시설 내 용수가 고농도 방사성 물질로 오염이 되었습니다.
이후 도쿄전력에서는 원자로 연료봉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투입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냉각수조차 오염이 되었고, 현재는 올림픽 수영장 500개를 넘게 채울 수 있는 만큼의 오염수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본은 이 폐수를 바다로 내보내지 않고 자체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 방법을 하겠지만, 기술적으로 그럴 수가 없습니다.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는 오염수에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중수소는 일반적으로 수돗물, 인체, 빗물, 지하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방류가 안전할까?
일반적으로 IAEA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방류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삼중수소는 원래 지구상의 물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 농도가 매우 낮은 경우 인체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험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해저 및 해양 생물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IAEA에서는 후쿠시마에 상설사무소를 두고, 이 삼중수소 수치에 대해 공개하고 있는데, 방류 상한으로 결정한 리터당 1500베크랠보다 낮은 수치의 삼중수소가 보여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한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음용수 상한인 리터당 1베르렐보다 6배 낮은 수치이기 때문에 방류 자체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후쿠시마 방류 시작과 기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께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설비를 통해 걸러낼 수 없는 삼중수소와 탄소-14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100배 이상의 바닷물로 희석한 뒤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처리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최대 1500베크렐로 세계보건기구(WHO) 음용수 기준보다 6배 낮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17일간 오염수 7800톤을 바닷물로 희석해 내보낼 계획입니다.. 현재 원전 내 탱크에 저장된 오염수는 약 134만 톤 분량으로, 원자로 내부에 방사성 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매일 100톤이 새로 생성되고 있어, 오염수를 모두 방류하는데는 3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한국원자력 연구원은 시뮬레이션 결과 오염수가 태평양을 시계 방향으로 돌아 제주도 남단 해역으로 본격적으로 유입되기까지 약 4~5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농도는 국내 해역 평균의 10만 분의 1 수준일 것으로 봤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실시간 확인하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치에 대해 실시간 확인을 원하시면 하단의 그림 파일을 클릭하셔서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의견 및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